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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기자]명태균, 멈춘 SNS 공개, 왜?

2024-10-18 15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기자, 사회부 강병규 기자입니다. <br><br>Q1. 강 기자, 명태균 씨가 야당도 언급하기 시작했네요? 어떤 맥락입니까? <br><br>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인터뷰에서 명태균 씨는 자신을 '설계하는 사람'이라고 소개했는데요. <br><br>예를 들어서, "김종인 위원장이 갑자기 판을 짜고 그러지 않느냐. "그게 내가 짠 것인데 하루 아침에 되겠냐"고 말하는 식이죠.<br><br>그러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을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을 받았다고 주장하거나, 김경수 전 지사를 경남지사로 만들려고 하는 진보 인사들이 다가왔다는 일화도 소개를 했습니다.<br><br>Q2. 그런데 명태균 씨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대화를 나눈 캡처본을 추가로 공개할 것처럼 얘기했잖아요. 그런데 안 하고 있어요? <br><br>저희 채널A 기자와 만나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앞서 자신을 비판한 김재원 최고위원의 요청이라면서 김건희 여사와의 SNS 대화를 공개했었잖아요. <br><br>명 씨는 취재진에게 "오늘 뭘 했으면 공적 대화가 올라갔을 텐데"라면서, "'쫄아서' 그렇다"고 김 최고위원을 겨냥했습니다.<br><br>실제 응분의 처벌을 받겠도록 하겠다고 했던 김 최고위원은 "인질극을 벌이는데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"는 입장을 보였습니다.<br><br>Q2-1. 사적대화라고 비판하니, 공적대화 공개한다는 거였는데, 공적 대화라는 게 뭔가요? <br><br>공적대화가 뭔지 물어봤는데요. <br> <br>명 씨는 친윤 핵심 인사들이죠. <br><br>"권성동, 윤한홍, 장제원 등 정치인들이 해결 못하는 것, 공식 라인에서 할수 없는 것 등이 오지 않겠느냐"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<br><br>Q3. 그래도 취재진이 찾아오니까, 윤 대통령 부부 관련한 얘기를 또 소개를 하긴 했더라고요? <br><br>"밤 늦게니까 팁을 하나 주겠다"며 일화를 하나 꺼냈습니다. <br><br>대선 경선 첫 TV 토론을 앞둔 윤 대통령에게 "'총장님 TV 첫 토론하신다고 긴장이 되셔서 잠이 안오시는가봐요"라고 얘기했다면서 "이렇게 말하면 어느 정도 친한 건 알겠죠?"라고 기자들에게 되묻기도 했습니다.<br> <br>또, 대선 경선 당시 자신의 역할을 이야기하기도 했는데요. <br><br>하태경 전 의원 측 보좌관에게 전화한 뒤 윤 대통령에게 전화해 "하 전 의원이 하나 해줄 것 같아요, 걱정하지 마세요"라고 말했다는 일화도 공개했는데요. <br> <br>"하 전 의원이 홍준표 시장을 '조국수홍'으로 한 방에 보냈다"며 윤 대통령은 큰 데미지 없이 토론을 넘어갈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> <br>하 전 의원은 2021년 9월 16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실제로 홍 시장에게 "조국 수사가 잘못됐나"라고 질문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Q4. 사실 정치권 논란이 거세진 건 명 씨가 공개한 김 여사와의 대화 캡처본에서 '오빠'가 누구냐였는데요. 실제 누구인지도 물어봤나요? <br><br>네, 명 씨는 자신의 SNS에 공개한 김 여사 대화 캡쳐본에서 '오빠'가 친오빠라고 말했습니다. <br><br>과거 대통령이라는 주장을 뒤집은 건데, 그 이유를 두고 "골탕 좀 먹인 거다"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최근 김 여사 대화 캡처본이 공개된 이후 각각 언론사는 명 씨와 인터뷰를 통해 '대통령이다', '친오빠다'라고 각기 다른 보도를 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Q5. 명태균 씨의 이런 주장들 앞으로도 이어질까요? <br><br>어제 인터뷰에서는 여권 주요 정치인들을 재차 거론하면서 "배가 고프다고 해서 공짜로 도와줬다"면서 "근데 밥을 먹고 나서 맛이 없다고 한다"는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인터뷰에서는 "내가 거래했던 정치인이 25명이 더있다"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. <br> <br>명 씨 발언을 둘러싼 정치권 논란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<br />강병규 기자 be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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